토크 와 마력

자동차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이들이라면 각 모델별로 세심하게 비교,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경제적인 조건이외에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이 차의 성능 등이 적히 제원표인데, 그 중에서도 마력(horse power)과 토크(torque)라는 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운전자는 실제 별로 없다.
그렇다면 마력은 무엇이고, 토크는 무엇인가?
토크는 회전력을 말하고 마력은 그 힘으로 일한 양을 나타낸다.
엔진은 크랭크축의 회전에 의해 힘을 내는데, 크랭크가 회전할 때 내는 힘이 토크가 되고 회전에 의해 이루어진 일이 마력이 되는 것이다.
보통 토크와 마력을 일군에 많이들 비유하는데, 다시 말해 근육질의 힘센 일꾼은 토크가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고, 힘은 세지 않지만 빨리 움직여 많은 일의 양을 할 수 있는 일꾼은 마력이 좋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토대로 둘을 연관시켜보면, 토크가 같은 차라면 마력이 좋은 차가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달릴 수 있게 되고, 마력이 같다면 토크가 좋은 차가 더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토크와 높고 마력이 낮으면 가속력은 좋지만 최고속도가 그리 높지 않고, 토크가 낮고 마력이 높으면 가속력은 떨어지지만 꾸준하게 고속으로 속도가 올라간다.
그래서 휘발유 엔진은 빨리 달릴 수 있으며 이는 가속성능과 연결돼 승용차에 어울리고, 디젤엔진은 많은 짐을 싣고 가도 휘발유 엔진 차량에 비해 유리해 RV나 트럭에 적합한 것이다.
튜닝삽에는 연일 자신 차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찾는 스피드 매니아들도 많은데 이들은 엔진 회전수의 붉게 표시된 레드존까지 회전수를 쓸 수 있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엔진회전수에 레드존을 표시하면서까지 제한을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부품은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회전력이 빨라지면 피스턴이 빨리 움지이게 되고, 커진 마찰력이 만큼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사실이나 이때 발생하는 열로 인해 부품에 손상을 입게 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내구성 보가없이 엔진회전수를 높이는 튜닝은 무모한 것이라고 튜닝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주위 사람들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용도에 맞게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차를 구입하기 전 보다 많은 사전지식을 갖춰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첫걸은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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