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끝을 뒤로 빼는 코킹은 금물
아마추어 골퍼들이 테이크 어웨이를 하면서 흔히 범하는 실수가 또 하나 있다. 백스윙 시작 단계에서부터 손목을 뒤쪽으로 꺾는 버릇이다. 프로 선수들은 다운스윙 때 반동을 활용하기 위해 백스윙 시작 단계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코킹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은 흔히 테이크 어웨이 단계에서 채 끝을 오른쪽을 거쳐 위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뒤쪽으로 빼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되면 샤프트 버트는 타깃 라인에서 벗어나 열리게 되고 백스윙은 결국 플랫한 스윙이 될 수밖에 없다.
자세한 동영상을 본다면 제 블로그에서 가르시아나 anthony kim 스윙을 참고하세요~~~~
테이크 어웨이 때 샤프트 각도가 열리도록 채 끝을 뒤로 빼면 스윙 톱(Top of swing)에서 샤프트 각도도 타깃 라인과 일치하지 않고 머리 안쪽으로 채 끝이 쏠리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레슨프로들은 백스윙 시작 때 매트 뒤쪽에 동전 같은 것을 두고 채 끝을 최대한 빼 주는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손목이 처음부터 지나치게 꺾이거나 잘못 꺾이는 것을 막기 위한 훈련법이다.
백스윙의 방법은 개인의 스윙의도에 따라 여러가지로 할수 있겠으나 가장 보편적인 동작은 스윙아크를 비교적 크게하면서 클럽을 on plane에 올려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테이크어웨시에 클럽헤드를 너무 인사이드로 뺀다든지 얼리코킹을 해서 아웃사이드로 올리게되면 클럽이 궤도를 이탈하거나 아크가작아질수도 있습니다.
다만 얼리코킹은 선택이 될수 있는데요, 자신의 스윙이 코킹이 부족하거나 다운스윙시 코킹을 오래 유지하고 내려오는 레이트히트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얼리코킹을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얼리코킹을 하시더라도 클럽을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는것이 중요합니다. 지도하시는 프로님이 그점을 강조하시는것 같습니다.
클럽을 뒤로 똑바로 빼는 동작은 긴 클럽일수록 더 큰 스윙아크를 유지하는것이 바람직하기때문에 더 많이 빼시고 짧은 클럽일수록 그 정도를 짧게 빼시는것이 좋습니다. 20cm라는 의미는 백스윙초기에 복잡성을 없애고 정확한 궤도를 형상하자는 의미입니다.
굳이 구분한다면 드라이버나 우드 롱아이언은 20m보다 더 길게, 미들아이언은 20cm정도 그리고 숏아이언 이하는 얼리코킹이 적합할것 같습니다. 뒤로 길게 뺏으면 볼을 친 후에도 길게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툭 소리가 아니라 투~욱 소리가 나도록 말이죠...^^
먼저 이 란을 이용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그런데,이 질문은 이 란보다는 ‘레슨 Q&A’가 더 적절했을성싶습니다.어쨌든 질문을 해주셨으니 아는대로 답변해 드립니다.
코킹은 백스윙도중 손목을 위로 치켜올리는(꺾는) 동작을 말합니다.스윙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골프 스윙은 원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골프 스윙이 원이 되려면 백스윙도중 적절한 시점에서 손목을 꺾어주어야만 합니다.그 원이 최대가 될수 있는 시점이 바로 코킹을 해야 할 적절한 위치가 될 것입니다.물론 데이비드 레드베터처럼 백스윙 초기단계에서 코킹을 하라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이른바 ‘얼리 코킹’입니다.우드와 같은 긴 클럽은 두 손위치가 좀더 높은 곳(예컨대 허리나 그 이상)에서 코킹이 될 것이고 아이언이나 웨지는 그보다 일찍 코킹이 돼야 할 것입니다.클럽이 길어질수록 코킹은 조금 늦게 하고,짧아질수록 일찍 해야 한다고 봅니다.그래야 스윙아크가 최대로 되지 않겠습니까.
칩샷에서는 가능하면 코킹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칩샷은 그다지 거리를 낼 필요가 없고 방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선수들이 아이언샷을 할때 코킹을 하는듯 마는듯 하는 것으로 느끼셨군요.그들도 거리를 내야 할때나 탄도높은 웨지샷을 할때는 코킹을 합니다.칩샷이나 펀치샷 등을 할때는 코킹정도가 작지요.스윙이 순간적으로 끝나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코킹을 하는 이유는 파워를 내기 위함입니다.회초리를 생각하면 됩니다.휘초리로 매를 때릴때 손목을 한번 꺾어서 치는 것과 손목을 꺾지 않은 상태로 치는 것은 힘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마찬가지로 코킹을 한 스윙과 코킹을 하지 않은 스윙은 파워의 차이로 나타납니다.요컨대 더 강한 힘을 주기 위해 코킹을 하는 것이지요.골프 스윙에서 반드시 필요한 동작이 코킹입니다.
드라이버샷 거리는 평균이상인데 아이언샷 거리는 평균이하라고 하면,정상은 아니군요.연습장에 가셔서 코치한테 도움을 받는 것이 교정의 첩경이라고 봅니다.물론 코킹 유무도 그 원인이 될수 있겠지요.
아이언과 드라이브이 테이크 백의 크기의 차이는 당연히 나타납니다. 일단 아이언의 경우는 클럽의 샤프트가 짧기 때문에 드라이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테이크 백이 형성이되고 드라이브는 긴 테이크백이 형성이 됩니다.
그리고 백스윙의 중간단계에서는 클럽의 라이각에 따라 아이언은 급격히 올려서 약간 업라이트한 스윙의 평면이 되고, 드라이브는 약간 플렛트한 스윙의 평면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론서는 아이언은 찍어치고, 드라이브는 쓸어스 임팩을 하라는 말들을 하곤 하지요.
그립과 스탠스를 연습했다면 이젠 클럽을 움직여줄 차례이다. 이를 ‘테이크 어웨이’라고 한다. 원래의 뜻은 ‘클럽을 가져간다’지만 스윙의 첫 단계로 생각하면 될 듯싶다.
볼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몸통과 클럽의 회전이 중요하다. 백 스윙의 톱으로 가는 동안 방향성과 힘을 축적하는 단계이자 완벽한 톱을 만드는 초기 단계이다.
학생들은 이런 질문을 많이 한다. “어디까지 빼야 하나요” “손목을 돌려야 하나요, 닫아야 하나요” 등. 이때 필자는 학생들에게 클럽의 그립 끝을 복부에 붙이고 두 손으로 그립 밑 부분의 샤프트 쪽을 잡은 후 하프 스윙을 시작해 보라고 한다. 그립 끝이 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 연습은 테이크 어웨이 기초 단계의 연습 방법이다. 자연스럽게 몸통과 클럽의 움직임을 같이 가져갈 수 있다.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동안 어깨의 움직임은 수평회전이 되어야만 한다. 특히 왼쪽 어깨를 동시에 움직이며 회전을 만들어내야 한다.
드라이버 혹은 롱 아이언과 같은 클럽은 임팩트 시 하향 타법보다는 상향 타법(쓸어치는 타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테이크 어웨이 시 낮고 길게 클럽을 가져가야 한다. 이때에는 손목을 미리 사용하지 말고 큰 스윙이 나오게 자연스러운 코킹(cocking)을 하는 게 좋다. 반대로 짧은 아이언이나 웨지는 하향 타법으로 스핀과 거리감을 주기 위해서 코킹을 약간 미리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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