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시 왼팔의 중요성

어드레스를 하고 난 후 왼손은 백스윙시 골프채를 스윙 톱까지 밀어올리고 다운스윙시 임팩트 시점까지 채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즉 왼손 등과 오른팔이 합니다.
골프를 왼팔로 친다고 할 만큼 골프에서 왼손이 차치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마지막 임팩트 순간은 공을 오른손으로 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릴리스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왼손을 당기지 않고 쭉 뻗어주기 위해서, 비거리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왼손 등으로 볼을 때리는 기분으로 쳐야 합니다.

 

 

구력이 적은 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백스윙시 골프채를 오른손으로 끌어올리는 골퍼가 적지 않습니다.
미국의 티칭 프로들은 군인들이 거수 경례를 하듯이 오른손을 미리 오른 어깨만큼 올려놓고 왼손을 밀어 올려서 오른손을 잡는 형태의 백스윙 방법을 연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바른 스윙 궤도와 함께 오른손으로 백스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함 입니다.

 

 

 

오른손으로 골프채를 당겨 올리면 스윙이 빨라지고 공을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다운스윙시 오른손이 빨리 풀리면서 뒤땅을 치게 됩니다.

 

 

 

사람의 일이 다 그렇듯이 골프 역시도 시작이 잘 되어야 끝마무리가 좋습니다.
골프스윙을 시작해서 피니시까지 1초도 채 안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전광석화 같이 짧은 순간을 통해 스윙을 하면서 오른손이 채를 끌어 올리고 동시에 공을 때리는 일까지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결국 뒤땅을 칠 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골프를 잘 치는 사람들의 경우 백스윙시 오른손을 써도 그들은 샷의 조절능력이 있으므로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컨트롤이 부족한 대부분의 주말골퍼들은 쉽게 뒤땅을 칩니다.

 

 

 따라서 백스윙과 다운스윙은 왼손 등과 왼팔에게 맡기고 오른손을 쓰지 않는다면 뒤땅 문제는 자연히 해소될 것입니다.

 

 

특히 숏 아이언의 경우 왼팔이 목표지점과 직선상에 오도록 똑바르게 백스윙을 하며 코킹을 한 다음 다시 왼팔로 채를 끌어내리면서 마지막 순간 오른손으로 공을 때리면 좋은 샷이 만들어질 것이므로 뒤땅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은 꼭 한번 연습해 보기를 권합니다.

2. 스윙 궤도

아마추어 골퍼들 대부분이 공이 오른쪽으로 가면 슬라이스라고 하고, 왼쪽으로 가면 훅이라고 말하는데 왜 볼이 휘어지는 것인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볼이 휘어지는 이유는 스윙 궤도와 임팩트시에 클럽 페이스 각도 때문에 발생을 합니다.
스윙궤도와 클럽 페이스가 목표방향과 직각이 되지 않으면 볼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휘어져 날아가게 됩니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에는 스윙의 일관성이 결여되어 클럽 페이스를 항상 직각으로 볼을 맞추는 일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스윗스폿이 큰 클럽을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볼이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자세, 볼의 위치, 그립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구력이 많은 골퍼도 어드레스는 늘 어려운 일 입니다.
셋업이 바르게 되었다면 볼이 원하는 지점으로 날아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이 연습장, 스크린골프, 필드에서의 라운드를 할 때 보면 볼의 위치에 따라 어깨의 선, 즉 어드레스 자세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윙의 궤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여 자신도 모르게 한 가지 스윙 궤도로 볼을 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스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문제는 영원히 지속이 되기 때문에 골프를 칠 때마다 매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골프가 어렵고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닉 팔도는 “어드레스가 제대로 되면 골프의 90%는 완성된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어드레스는 골프 자세의 시작이며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임팩트는 결과적으로 어드레스 자세의 복원이기 때문입니다.
볼을 치기 전 어깨의 비구선, 몸이 목표와 평행으로 있는 모든 선, 즉 두 무릎, 발바닥, 힙, 팔꿈치의 방향이 목표와 평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목표방향과 일직선을 이루도록 정렬을 한 후에 옆으로 목표 방향을 바라보면 다르게 느껴지게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이유는 옆으로 보면 착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착시는 모든 사람마다 보이는 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볼이 날아가는 일정한 원칙은 무엇일까요?

① 정확한 스윙 궤도는 in to in
3시반 방향에서 들어와 8시반 방향으로 페이스가 지나가는 것이 올바른 스윙 페스인 것입니다.
보통 쉽게 4시 방향으로 다운 스윙을 하고 임팩트 후 3시 방향으로 페이스가 지나가도록 하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왔을 것입니다.
자기가 올바르게 어드레스를 했다고 하더라도 스윙을 하는 동안의 클럽의 페이스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직각이 되지 않으면 볼은 똑바로 날아가지 않게 됩니다.
클럽 헤드가 열려서 맞으면 공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날아가고, 클럽 헤드가 닫혀 있으면 볼은 왼쪽으로 휘어져 날아가게 됩니다.
볼의 구질은 클럽의 로프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로프트가 적은 클럽은 볼의 중심부를 가격하기 때문에 볼이 좌우로 회전이 걸리는 즉, 사이드 스핀이 걸리기 쉽습니다.
반대로 로프트가 많은 클럽은 볼의 밑부분을 가격하기 때문에 백 스핀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즉, 드라이버, 3번 우드, 롱 아이언처럼 로프트가 작은 클럽은 볼의 중심부에 맞기 때문에 사이드 스핀이 많이 걸려 좌우로 휘는 볼이 많이 발생합니다.
숏 아이언과 같은 로프트가 큰 클럽은 볼의 하단을 때리게 되어서 백스핀이 많이 걸려 공이 높이 뜨는 이치와 같습니다.
직각에 가까울수록 볼에는 사이드 스핀이 걸리지만 엎어블로우, 즉 클럽 헤드가 올라가면서 볼을 때리거나, 다운블로 즉, 내려가면서 때린다면 사이드 스핀보다는 혼합된 스핀이 걸리기도 합니다.
드라이버는 볼의 중심부에 가격하게 되어도 로프트가 작기 때문에 사이드 스핀이 많이 발생하여 좌우의 회전이 많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보자의 경우에는 큰 로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좌우 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혹 볼이 뜨는 것을 우려하여 낮은 로프트를 선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방향성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클럽 페이스의 로프트가 클수록 볼에 백스핀이 걸리기 쉽습니다. 탑핑이 되면 회전이 앞으로 되기 때문에 많이 굴러가는 것입니다.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다양합니다.
볼이 왼쪽으로만 날아간다면 스윙궤도가 “아웃 인”인 경우이고 똑바로 날아가다 좌우로 조금씩 변하는 것도 스윙 궤도가 “인 투 인”인데 클럽의 페이스가 직각이 되었다가 직각이 되지 않았다가 하는 것으로 볼이 오른쪽으로만 날아가는 것은 “인 아웃”스윙 궤도로 볼을 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볼이 날아가는 방법은 볼이 날아가는 비행을 보고 어떻게 스윙을 했는지 클럽 페이스 상태가 어떻게 되었는지 추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볼은 가격을 하게 되면 비행기가 이룩하는 것처럼 상승을 하다가 하강을 하게 됩니다.
볼이 상승하면서 결정되는 방향은 스윙의 궤도에 의하여 결정이 되고, 볼이 하강하면서 구질이 변하는 것은 볼이 임팩트 될 때 헤드의 페이스 각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입니다. 즉, 상승할 때는 임팩트시의 힘과 공의 탄력에 의해서 스윙 궤도에 따라 상승을 하게 되지만 임팩트 시에 힘이 소진이 되고 중력에 의하여 하강할 때는 페이스에 각도에 의하여 발생한 사이드 스핀의 영향으로 구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좌뇌와 우뇌를 갖고 있다고 한다.좌뇌는 자의식,분석력
 판단력 등을 관장하며,우뇌는 감정을 관장함으로서 드넓은
 상상력의 바다라고 한다.
 
 우뇌는 급한 상황에서도 잠재의식 내지는 무의식에 입력된
 이미지를 작동하게 만든다는 것이다.따라서 우뇌의 가능성을
 살린 것이 상상력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창의력과 감정을 관장하는 우뇌는 그래서 예술가 쪽에 더
 많다는 통계다.반면 한 분야에만 깊이 파고들던 좌뇌형 천재들
 때문에 유례없는 글로벌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진다.

 지나친 통계와 분석에 의존한 나머지 세계경제위기를 초래한
 진원지가 미국월가라는 소리다.

 따라서 앞으로 미래의 시대는 보다 감성적이고 예술까지
 아우르면서 전체를 조망하는 우뇌소유자들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골프가 좌뇌와 우뇌의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 일일지도 모른다.

 필드에 갔다와서 그 날 친 스코어카드를 근거로 잘 못 친
 홀의 원인을 분석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좌뇌가 발달한
 사람이며 일단 그 날 있었던 골프는 다 잊고 마음 편하게
 다음기회를 준비하는 사람은 우뇌형이다.

 또한 오른손으로 백 스윙을 시작하는 사람은 좌 뇌형이고
 왼팔과 왼손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우뇌가 발달한 사람이라고
 한다.

 주로 오른 손과 팔을 이용해서 백 스윙을 하는 사람은 다운
 스윙이 빨라져 미스 샷을 유발하지만 왼손과 왼팔을 사용하는
 사람은 다운스윙 때 오른손의 역할에 여유가 생겨서 스윙이
 단순해지면서 미스 샷의 확률이 적어진다.감성적으로 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레슨프로들의 성분도 따져 보면 좌뇌와 우뇌로 갈린다.
 채 2초도 안 걸리는 스윙동작을 시작부터 끝나는 과정을 나눠
 서 부분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좌뇌형이고 기본자세를
 철저히 가르친 다음 단순논리로 볼을 치게 하는 사람은 우
 뇌형 지도자라는 말도 있다.

 골프를 배우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좌뇌형지도자보다 우뇌형
 이 훨씬 나을 지도 모른다.

 미국 티칭프로의 대부로 통하는 하비 페닉은 우뇌를 이용하여
 골프를 가르친 지도자라고 할 것이다.

 평생 텍사스주에 살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 낸 소문에 그에게서
 체계적인 레슨을 기대하고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고 먼길을 온
 죄뇌형 아마추어골퍼들은 그의 단순한 레슨방식에 실망한
 나머지 욕을 하거나 불만이 가득해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그의 책에 쓰여 있다.

 하지만 한 때 PGA투어를 풍미했던 톰 카이트를 비롯해 퍼팅의
 귀재였던 마스터스의 우승자 벤 크랜쇼 그리고 데이비드 러브
 3세가 그의 가르침을 받은 대표적인 제자들이다.물론 그의
 제자들 중에는 유명여자프로골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하비가 90세에 썼다는 리틀 레드 북은 1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가 됐다.

 골프를 가르치다 보면 타석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하라는 대로
 잘 따라 하지 않으며 요모조모 이유를 따지는 사람은 보나마나
 좌뇌형이며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하는 사람은 우뇌형이 거의
 틀림이 없다.필자의 수많은 경험에 의하면 결국 좌뇌형보다
 우뇌형이 골프를 쉽게 배우고 또 잘 친다.

 생각이 많고 골프를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머리가
 복잡해서 샷이 잘 될 수가 없다.

 골퍼들은 차제에 자신이 좌뇌 또는 우뇌형인지 따져 본 다음
 가능하면 왼팔로 백 스윙을 시작해본다.그리고 다운 스윙 시
 오른 손으로 자신의 왼쪽 무릎을 친다는 느낌으로 샷을 한다면
 프로의 스윙폼에 걸 맞는 스윙으로 거듭나면서 골프에 발전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