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barocelona dia tercero (3th day)

연이틀 너무나 힘든 일정을 30대의 남자 둘이 소화하였기에

 

 

오늘은 쉬엄쉬엄하자 다짐하였지만

 

역시나 자고 일어나니 새로운 곳에의 동경이 솟아올라

 

아침 일찍먹고 나와 람블라스 거리에서  KFC를 끼고 Carrera de ferran 로 들어가 (아마 추후에 KFC가 없어지면 다시 가도 못 찾을 것 같다...^^)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하기로 했다...

 

봄비인지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선선하니 좋았다..

 

 

 

레이알 광장 (plaza de Reial) 에 잠깐 들러 가우디의 만들었다는 가로등을 구경하고

 

가다가 산하우메 광장에 있는 멋진 바르셀로나 자치정부청사와 시청사를 보고

 

 

15분정도 더 걸어서 고딕지구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을 들어 갔다 (9유로)

 

피카소(스페인 말라가 출신의 화가로 스페인의 몇 안 되는 세계적인 미술가)

 

작품을 유소년기 부터 만년까지 연대별로 전시해 놓고 있어 작품이 변해가는 흐름을 느끼면서

 

감상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각 방에는 각 시대별 설명 (청색시대, 큐비즘) 이 함께 벽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적혀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스페인의 또다른 궁정 화가 "벨라스케스" 의 라스 메니나스 (시녀들)을 본인의 시각으로  분석한 것은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지금껏 미술관 관람이 재밌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제대로 된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니 뭔가 느끼는 것이 있었다..(아직까지도 그 느낌이 먼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근처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다시 나와 고딕지구를 거닐다가

 

초콜렛 박물관 (MX=Museo de la Xocolate) (5유로)을 갔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택시를 타고  바로셀로나타 해안가로 가서  바다병원 (hospital del mar )을 구경하고 다시 바로셀로나타 해안가를 걸었다..하지만 아직 날씨가 추워서 수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은근히 Topless가 많은 해안가라고 한다..)

 

 

 

 해안가에 있는 "쩝쩝"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였는데

 

몇 마디 스페인어로 하니 (puedo sentarme aqui?= can I sit here?

 

puedo ver el menu? =can I see menu?)

 

꽤 잘 한다고 칭찬을 들었지용~~~

 

비록 날씨는 비가 올랑말랑 하는 날씨였지만 지중해를 보며

 

cafe con leche를 여유롭게 마시면서 바르셀로나를 아쉬워 했다

 

 

다시 걸어서 역사 박물관을 거쳐 람블라스 거리로 와서

 

거리의 행위 예술가들도 보고

 

바르셀로나 제일의 재래시장인 산호셉 (보께리아 )시장가서 구경도 하였다

 

형형 색깔의 여러 과일과 해산물, 하몽을 보니 동화 속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저녁은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sukaldari라는 레스토랑에서

 

Tapas (calamares fritos 오징어튀김, Croqueta 크로켓)을 생맥주 (cana)와 함께 함게 먹었는데

 

그 닥 맛은 별로 였다...ㅡ.ㅡ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되어 리세우 역에서 산츠역까지 와서

 

마드리드로 가는 야간 열차에 몸을 실었다

 

Prenferente 등급이었는데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누워서 왔다..

 

 

마드리드를 기다리면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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