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C-Lux1 (See looks!!)

명품 반열에 오른 카메라를 소유하고 싶은 것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비싸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이 아니라, 비싸도 사고 싶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과 개성이 녹아있는 까닭이다. 기계적인 사양이나 기능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전통과 장인 정신에서 베어나는 '감성'이 특별한 믿음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명품 카메라와 렌즈가 있고, 그것들을 탄생시킨 뼈대 있는 명품 브랜드가 있다. 빨간색 동그라미 안에 'Leica'라는 로고가 인상적인 라이카 역시 그 중에 하나다. 특히 마니아들을 매료시키는 라이카의 렌즈는 라이카가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적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카(www.leica-camera.com)가 새로 선보인 시-룩스 1 역시 라이카의 로고가 붙어있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시-룩스 1은 라이카에서 새로 선보이는 소형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기존의 디지룩스(Digilux 2)와 디-룩스 2보다는 좀더 작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라이카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C-LUX 1. 이전의 D 시리즈에 비해 좀 더 보급형 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6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4:3, 3:2, 16:9 화면 비율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시-룩스 1은 본체 디자인만 약간 다를 뿐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FX01과 성능이나 기능이 거의 동일하다. 기존의 디지룩스 2가 루믹스 DMC-LC1, 디-룩스 2가 루믹스 DMC-LX1을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했던 것처럼 시-룩스 1 역시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FX01과 겉모양만 다른 제품이다.

렌즈는 역시 이전 모델들이 그랬던 것처럼 라이카 렌즈를 사용한다. 시-룩스 1에는 라이카 DC 바리오-엘마리트(VARIO-ELMARIT) ASPH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렌즈 밝기는 f2.8-5.6으로 3.6배(35mm 환산 28-102mm)의 광학줌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셔터 속도가 느린 상태에서 촬영할 때도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 센서는 1/2.5인치 크기의 유효화소 600만의 CCD 센서를 사용한다. 특히 디-룩스 2처럼 4:3, 3:2,  16:9의 화면 비율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는 것이 돋보인다. 화면 비율에 따라 촬영 가능한 사진의 최고 해상도는 각각 2,816×2,112(4:3), 2,816×1,880(3:2), 2,816×1,584(16:9)를 지원한다.

화면 비율 선택은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는 16:9 화면에서 848×480, 4:3 모드에서는 640×480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4:3 화면 비율일 때에는 320x240 화소로 촬영할 수 있으며, 메모리가 가득 찰 때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은 JPEG, 동영상은 퀵타임 모션(Quick Time) JPEG 형식의 파일로 저장한다.

밝기 f2.8-5.6인 3배 광학줌 기능의 라이카 DC 바리오-엘마리트 ASPH 렌즈를 탑재했다. 촬영 모드는 자동과 장면 촬영 모드만을 사용할 수 있고, 수동 촬영 모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ISO 감도는 최대 1600까지 지원하지만, 800 이상의 고감도 모드는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설정한다.

ISO 감도는 80, 100, 200, 400과 함께 고감도 모드인 800-1600까지 지원한다. 400이하의 감도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지만, 800 이상의 고감도 모드는 촬영 상태에 따라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선택한다. 물론 ISO 감도가 높아질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 만큼 고감도 모드에서는 좋은 화질을 기대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촬영 모드는 자동과 장면 촬영 모드만을 지원한다. 수동 촬영 모드가 없는 것으로 볼 때 라이카가 선보인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보급형 모델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장면 촬영은 인물, 풍경, 스포츠, 야경, 음식, 촛불, 불꽃놀이, 밤하늘 등 15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셔터 속도는 8∼1/2,000까지 지원하며, 밤하늘(starry sky) 모드에서는 15, 30, 60 초 단위로 노출이 가능하다. 연속 촬영은 일초에 2∼3프레임으로 고품질에서는 최대 6매, 표준 모드에서는 최대 8장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접사 촬영 모드에서는 최대 5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20만 7,000화소의 2.5인치 컬러 액정을 탑재했다. 액정 화면 오른쪽에는 메뉴 버튼이 있고, 뒷면 상단에는 촬영 모드 선택 버튼을 배치했다. 윗면에는 전원, 셔터, 손떨림 보정 기능 선택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배터리는 수납공간은 밑면에 마련되어 있고, 1,150mAh 용량의 전용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한다.

C-LUX 1과 성능, 기능이 거의 동일한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FX01. 루믹스 DMC-FX01에서 로고 부분과 오른쪽 앞쪽에 있는 그립 부분만을 바꾼 것이 다를 뿐 디자인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저장 매체는 SD나 MMC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94.1×51.1×24.2mm로 요즘 나오는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하면 약간 두꺼운 편이다.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160g으로 콤팩트형 디지털 카메라인 만큼 크기나 무게는 휴대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 모델이 있다. 제품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전 모델이 그랬던 것처럼 성능과 기능이 거의 동일한 파나소닉 모델 보다는 비쌀 것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라이카 명성을 소유하는 주인이 되고 싶다면 시-룩스 1을, 단지 성능과 가격이 만족스러운 콤팩트 디카를 원하는 실속파라면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FX01을 눈여겨보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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