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barocelona dia 1-20100225
왜 하필이면 스페인일까
하고 많은 유럽중 현재 유로화 붕괴의 주범 (PIGS,포루투갈,그리스, 스페인)의 하나인 스페인을?
하지만 나에겐 오래전부터 고등학교 3년이나 스페인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언어를 쓰는 문화를 한번도 접해 본적이 없었고, 10년간 문화권에 가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심정이 있었다
아무튼 , 지겨운 여행동기 는 여기서 각설하고
우리의 여행 경로는 짧은 시간 스페인의 핵심을 봐야하는 지로..
일단 바로셀로나로 들어가서 2박을
다음 야간 열차로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마드리드와 인근 똘레도를 보는 일정으로 낙찰~~~^^
일단 online tour에서 왕복 티켓을 유류 할증료 포함 90만원 정도에 예약하고
바로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하는 Renfe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첫날 (2010.2.25)은 프랑스 샤를 드골공항에 지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도착예정이었으나
서울인천공항에서 출발을 늦게 해서 드골공항에 1시간이나 연착이 되어서
바로셀로나 행 비행기를 못 탈 위기에 처 했으나...
다행히 바로셀로나행 비행기 출발시간이 연장되어 무사히 탈 수 있었다.
드디어~~^^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플라트 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6:00로 벌써 어두워 질려고 하며 비가 약간 오는 날씨였다
일단 숙소 근처인 람블라스 거리를 가기 위해 카딸루냐 광장으로 가는 버스를 (5유로, 가이드 책에는 3.7유로로 나와 있지만 올랐나 보다..^^) 탔지만 이 기사가 스페인 광장을 까딸루냐 광장이라고 하는 바람에(내 질문을 기사가 잘 못 이해 할 가능성도 있다) 에스파냐 광장 근처에서 내리게 되었다. 지나가는 집시처럼 보이는 여자에게 "donde esta estacion liceu?( where is liceu?) 물었더니 너무 빨리 말해 잘 알아듣기 어려웠으나 muy lejos de aqui , andando(very far from here to walking) 를 어찌 알아듣고 걸어가길 포기하고 Espana 역에서 T10(7.25유로, 지하철 10회권)을 끊어서 리세우 역으로 갔다.
리세우 역 에서 내려서 람블라스 거리 바로 근처에 있는 San Agusti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이미 몸은 피곤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첫 날 밤을 이렇게 보낼 수 는 없어 무작정 나왔다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서 바로셀로나 항구 가는 길에
플라맹코를 보기위해 Tablao cordobes를 저녁 10시에 예약하고 (두명 74유로)
더 내려와 콜럼버스의 탑을 보고
Rabla del mar 라는 나무로 된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서 야경을 구경하였다
다시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Mikel etxea 라는 곳에서 Mixed paella 2인분 (33유로)
를 먹고 10시에 있는 플라멩코를 보기 위해 서둘러 타블라오 코르도베스를 향했다
(사실 carrer de ferran 페란 거리에 있는 mikel etxea를 찾아서 먹으려 했으나 어는 골목인지 몰라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람블라스 거리에서 KFC가 있는 곳을 끼고 들어가면 된다..)
이미 24시간째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떡실신 상태라서 가서 졸지 안을까 걱정을 했지만
고민은 잠시,,,,그들과 곧 함께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상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또각거리는 슈즈를 신고 박수, 기타, 관중의 “올레”와 함꼐 아주 색다른 경험 이었다. 와인에 과일 섞어서 한 잔씩 주는 Sangria도 아주 맛있었다
밤에는 산아거스티 호텔에 와서 떡실신을 하였다
P.S hotel San agusti 는 유랑에 있는 숙박기를 보고 좋다고 해서 갔는데
냉장고 도 없고, 방도 좁도 아무튼 비추입니다..단 위치는 하나는 좋군요^^
Comments